尹대통령, 한동훈에 '어깨 툭'…韓, 고개 숙여 웃으며 인사

곽민서 2024. 1. 2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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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파속 15분 기다린 韓 어깨 치며 친근감…韓은 90도 가까이 고개 숙여
尹·韓 모두 일정 바꿔 서천시장 화재 현장점검…"같은 열차 타고 상경"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함께 서천 시장 화재현장 점검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피해 상황을 둘러보고 있다. 2024.1.23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jin@yna.co.kr

(서천·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곽민서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동시에 찾아 함께 점검했다.

이날 서천은 영하 6.3도로 눈바람이 매우 거세 서 있기도 어려울 정도의 날씨였다.

녹색 민방위복 차림의 한 위원장은 현장에 먼저 도착해 약 15분 동안 시장 어귀에 서서 윤 대통령을 기다렸다.

남색 패딩 점퍼 차림의 윤 대통령은 도착 직후 당 관계자들과 차례로 인사를 나눴다.

한 위원장을 알아본 윤 대통령은 악수한 뒤 어깨를 툭 치며 친근감을 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허리숙여 인사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허리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4.1.23 scoop@yna.co.kr

이에 한 위원장은 허리를 90도에 가깝게 깊이 숙여 인사한 뒤 웃으며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이어 지역 소방본부장으로부터 화재 진압 상황을 보고받았다.

윤 대통령은 보고 중 직접 몇 가지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한 발자국 뒤에 떨어져 보고를 들었다.

이후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서천 시장 입구 앞에 나란히 서서 불에 탄 내부를 둘러보고 각자 다른 차량을 타고 떠났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익산역에서 다시 만나 함께 열차를 타고 서울로 돌아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둘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갔을지 주목된다.

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4.1.23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jin@yna.co.kr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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