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영 예비후보, "국회의원 모든 특권 포기 하겠다"

불체포특권·면책특권 포기, 금고 이상 유죄 확정 시 재판 기간 세비 반납 등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최우영 국민의힘 구미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3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정치개혁 방안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이에 덧붙여 국회의원으로서 지닌 모든 특권을 포기하겠다고 발표했다.

최우영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불체포특권 포기 및 금고 이상의 유죄 확정을 받은 경우 재판 기간 받은 세비를 모두 반납하도록 하는 정치개혁 방안에 동참할 것이라 밝혔다.

최우영 국민의힘 구미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진=최우영 예비후보 사무실]

더 나아가 최우영 예비후보는 △면책특권 포기 △청렴도 평가 의무화 △국회의원 관련 예산 감사 등을 받겠다고 제시하며 "국회의원의 모든 특권을 포기해 국민들과 함께 길을 만들어 나가는 국회의원으로서 제대로 평가받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최우영 예비후보는“국회의원은 국민의 지지와 이해가 만날 때 함께 걸어나가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내는 자리”라며 “저부터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정치개혁에 동참해 동료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모습을 실천하며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우영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자기방어적 정치, 내로남불 정치와는 다르게 국민의힘 후보로서 실질적인 특권들을 내려놓아 국민이 흡족해할 수 있는 정치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우영 예비후보는 당·국회 보좌진 출신으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경제특별보좌관을 역임, 지난달 12일 예비후보 등록 이후 구미시민들의 곁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만든 맞춤형 공약인 '경청공약'을 비롯해 '영(O) 서포터즈'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이색적인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