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취약계층 특별난방비 지원…재해구호기금 11.7억 투입

최태영 기자 2024. 1. 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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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특별난방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과 규모는 취약계층 11억2100만원, 사회복지시설 5600만원 등이다.

사회복지시설은 정부의 난방비 특별지원에서 제외된 시설 86곳으로, 시설 유형과 규모에 따라 시설당 6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세종시는 "난방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난방비를 특별히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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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가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특별난방비를 지원한다.

시는 재해구호기금 11억7600만원을 긴급 투입해 올 1-2월 특별난방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과 규모는 취약계층 11억2100만원, 사회복지시설 5600만원 등이다.

취약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총 5606가구에 가구당 20만원을 지원한다.

사회복지시설은 정부의 난방비 특별지원에서 제외된 시설 86곳으로, 시설 유형과 규모에 따라 시설당 6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시는 신속한 난방비 지원을 위해 별도 신청 없이 대상자 및 시설에 각각 현금으로 즉시 지급한다.

세종시는 "난방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난방비를 특별히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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