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합니다] "진정한 세종 완성" 국민의힘 1호 영입 이기순 전 차관, '세종을' 출마

곽우석 기자 2024. 1. 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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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대위 첫 영입인사인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진정한 세종 완성'을 기치로 내걸고 22대 총선 '세종을' 출마를 선언했다.

이기순 전 차관은 23일 조치원읍 1927 아트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과 세종시 미래를 위해선 새로운 인물을 뽑아야 한다"며 "그동안 정부에서 쌓은 경험과 자산을 행정수도 완성과 시민을 위해 쏟아 붓고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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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출마선언…"야당 횡포 막기 위해 새로운 인물 뽑아 달라"
총선 출마 선언하는 이기순 전 여가부 차관. 사진=최태영 기자

국민의힘 비대위 첫 영입인사인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진정한 세종 완성'을 기치로 내걸고 22대 총선 '세종을' 출마를 선언했다.

이기순 전 차관은 23일 조치원읍 1927 아트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과 세종시 미래를 위해선 새로운 인물을 뽑아야 한다"며 "그동안 정부에서 쌓은 경험과 자산을 행정수도 완성과 시민을 위해 쏟아 붓고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세종시 행정수도 대완성'을 공약으로 제시한 뒤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을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이전 행정기관·공공기관의 세종 이전도 추가적으로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지방법원·검찰청 설치와 자족도시 세종 구현을 위해 경제·교통·문화 등 여러 인프라의 지속적 확충에 나서겠다"고 했다.

여성가족부 공직 경험을 살려 '저출산 돌파의 선봉'이 되겠다는 점도 내세웠다.

이 전 차관은 "심각한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더 이상 출산과 육아가 개인의 무거운 짐이 아닌 가족 모두의 행복, 더 나아가 지역 사회의 축복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여당의원만이 할 수 있는 큰 일을 완수하겠다"며 "정책 결정자들과 가장 잘 소통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자신이 최고 적임자"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9회 말 2사 만루 상황에 등판한 4번 타자처럼 '행정수도의 대완성'을 위해 통쾌한 역전 홈런포를 쏘아 올려 시민들에게 역사적 승리를 안겨주고 싶다"며 "세종시가 행정수도 완성을 뛰어 넘어 정치와 행정, 국정과 의정 활동의 중심지가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기순 전 차관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요크대에서 여성학 석사학위, 이화여대에서 여성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통령 직속 여성특별위원회, 여성부를 거쳐 여성가족부 재정기획관, 여성경제위기대책추진단장, 가족정책관, 여성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청소년가족정책실장 등을 거쳤고 한국청소년 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충남대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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