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 “군사시설 자운대 부지 개발 용도변경 추진”

김경훈 기자 2024. 1. 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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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국민의힘 의원(대전 유성을)이 군사시설인 자운대 부지 개발을 위한 자운대 용도지역 변경 추진에 불을 지폈다.

이 의원은 23일 "군사시설인 자운대 내 부지 개발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을 대전시와 국방부에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3일 자운대 개발과 관련해 국회를 방문한 천승현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송영식 국유재산과 사무관의 브리핑을 받은 뒤 자신의 SNS에 대전시와 적극적인 협조로 진전시켜 나가겠다고 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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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대전시에 제안하겠다” 밝혀
23일 이장우 대전시장과 만나 협의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군사시설인 자운대 부지 개발을 위한 용도변경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뉴스1 ⓒ News1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대전 유성을)이 군사시설인 자운대 부지 개발을 위한 자운대 용도지역 변경 추진에 불을 지폈다.

이 의원은 23일 "군사시설인 자운대 내 부지 개발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을 대전시와 국방부에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대전시청 기자실을 찾아 "오늘 이장우 대전시장을 만나 제안 내용을 협의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의원이 제안한 내용에는 국방부 자운대 내 부지를 충청권 군인 가족의 안정적 주거 지원과 시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시민체육시설로 확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자운대는 군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곳이다"면서 "그런데 자운대 관사(아파트)는 군인아파트 건축 제한인 4층 이하 규모로 군인가족 수요 대응에도 한계가 있고 1995년 처음 건물사용 승인 이후 노후화가 심각해 시설노후화 개선사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국의 군인들을 위한 군사 및 생활편의시설 등 대규모 사회적 인프라를 갖춘 종합적인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도록 대전시에 요청했다"며 "국방부에도 대전시와 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의 실현성 담보를 위한 업무협약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뜻을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3일 자운대 개발과 관련해 국회를 방문한 천승현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송영식 국유재산과 사무관의 브리핑을 받은 뒤 자신의 SNS에 대전시와 적극적인 협조로 진전시켜 나가겠다고 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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