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철 전북도민회 수석부회장 총선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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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철 재경 전북도민회 수석부회장(64)이 정읍·고창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장 부회장은 23일 정읍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너져가는 민주주의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번 총선 준비에 나섰지만 저의 부족함을 실감하고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당의 결정에 승복한다"고 불출마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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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장기철 재경 전북도민회 수석부회장(64)이 정읍·고창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장 부회장은 23일 정읍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너져가는 민주주의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번 총선 준비에 나섰지만 저의 부족함을 실감하고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당의 결정에 승복한다"고 불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아쉽지만 12년만의 저의 도전에 대해 성원하고 지지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 부회장은 "이제는 더불어민주당의 권리당원으로 돌아가 우리 지역은 물론 수도권 접전지역의 승리를 위해 역량을 집결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비록 국회의원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저의 모든 정치적 역량을 발휘해 전북의 소상공인과 기업이 성장하도록 350만 출향인 네트워크를 작동시켜 정읍·고창에 기업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 부회장은 지난해 실시한 뉴스1 여론조사(중앙여심위 홈페이지 참고)를 비롯해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도 10%대 미만의 낮은 지지율을 극복하지 못하며 출마를 고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 부회장의 불출마로 정읍·고창 총선은 윤준병 의원, 유성엽 전 의원, 유재석 민주당 정책위 부위원장, 황치연 헌재 헌법연구관 4명으로 압축됐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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