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킴, 음란물 유포 논란 5년 만 활동 재개…윤종신과 신곡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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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디킴이 음란물 유포 논란 5년 만에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과 함께 활동을 재개한다.
23일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에디킴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윤종신의 '트랙 바이 윤'(track by YOON) 네 번째 프로젝트 '괜찮아지겠지'를 통해 컴백한다.
이를 통해 에디킴은 2019년 발매한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OST '우린 어쩌면' 이후 5년 만의 신곡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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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디킴이 음란물 유포 논란 5년 만에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과 함께 활동을 재개한다.
23일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에디킴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윤종신의 '트랙 바이 윤'(track by YOON) 네 번째 프로젝트 '괜찮아지겠지'를 통해 컴백한다.
'트랙 바이 윤'은 윤종신이 다른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음악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에디킴은 2019년 발매한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OST '우린 어쩌면' 이후 5년 만의 신곡을 선보인다. 자신의 앨범으로는 2018년 10월 발매한 미니 3집 '마일즈 어파트'(Miles Apart) 이후 처음이다.
'괜찮아지겠지'는 에디킴이 20대 중반이었을 당시 어쿠스틱 기타로 남겨놓은 휴대폰 음성 메시지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걱정과 고민 가득한 삶에서 오는 어려움에 대해 종종 습관적으로 내뱉게 되는 '괜찮아지겠지'라는 말의 내면적 고찰을 담은 곡으로, 에디킴은 이 노래를 통해 듣는 이들에게 이별의 아픔뿐만 아니라 삶의 위안과 공감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에디킴은 2012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4에서 Top 6까지 진출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2014년 '너 사용법'으로 데뷔해 '이쁘다니까'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에디킴은 2019년 3월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임이 알려져 파문이 일었다. 당시 에디킴은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검찰은 에디킴의 유포 행위가 단 1회에 그쳤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며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이후 에디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에디킴이 불법 영상물을 직접 촬영하거나 유포하지는 않았으나 온라인에서 캡처한 이미지 1장을 올린 사실이 확인돼 조사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조사 과정에서 에디킴이 속했던 카카오톡 대화방은 불법 촬영물을 공유했던 문제의 대화방과는 무관한, 취미로 모인 별도의 대화방인 것도 확인됐다"며 "내용과 관계없이, 에디킴은 이러한 행위 자체가 경솔한 행동이었음을 뉘우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에디킴과 같은 단체 채팅방에 속해 있던 가수 정준영은 2019년 3월 여성과의 성관계 영상을 몰래 촬영한 후 다수 지인과 돌려본 사실이 드러나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정준영은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과 함께 2016년 두 차례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돼 2020년 9월 상고심 선고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며, 오는 2025년 출소 예정이다. 최종훈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아 2021년 11월 만기 출소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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