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글로컬교육으로 '전남교육 대전환' 실현"

조영석 기자 2024. 1. 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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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2024년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 교육으로 시대적 과제인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김 교육감은 "저출생 및 지역소멸 위기와 관련해 국가적 어젠다로 부상한 돌봄과 학생수당, 글로컬 교육에 전남교육이 가장 먼저 나선 것도 바로 그 때문"이라며 "올해는 지역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미래교육을 통해 그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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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교육감 시정연설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등 비전 제시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23일 전라남도의회 제377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전남도의회 제공)/뉴스1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2024년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 교육으로 시대적 과제인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김 교육감은 23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제377회 임시회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를 대한민국 교육 대전환을 넘어 지방시대 대전환을 이끌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글로컬 교육의 비전을 밝혔다.

5월29일부터 6월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통해 지역이 곧 세계이고, 세계가 지역인 '글로컬 교육'의 실천적 모델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글로컬 교육' 실현을 위한 3대 역점과제로 △교육의 기본을 회복하는 맞춤형 교육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글로벌 교육을 내세웠다.

실천 방안으로는 지역산업과 공생하는 다문화 교육 모델로 (가칭)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설립을 2028년 3월 개교 목표로 적극 추진하는 한편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작은학교 교육력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교원이 수업과 생활지도 등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능형 JNE 챗봇 운영과 학교지원센터 역할도 확대한다.

김 교육감은 "저출생 및 지역소멸 위기와 관련해 국가적 어젠다로 부상한 돌봄과 학생수당, 글로컬 교육에 전남교육이 가장 먼저 나선 것도 바로 그 때문"이라며 "올해는 지역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미래교육을 통해 그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역설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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