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 日 스가와라와 EPL 웨스트햄 입성 경쟁? 11억 가성비가 큰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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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설영우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풋볼 트랜스퍼'는 22일 "웨스트햄이 이번 1월 이적시장에 풀백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웨스트햄은 울산 HD의 설영우와 AZ 알크마르의 스가와라 유키나리를 관찰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다만 이것이 오히려 설영우의 웨스트햄 입성에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
설영우가 아시안컵에서 펄펄 난다면 웨스트햄이 그의 영입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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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형주 기자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설영우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풋볼 트랜스퍼'는 22일 "웨스트햄이 이번 1월 이적시장에 풀백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웨스트햄은 울산 HD의 설영우와 AZ 알크마르의 스가와라 유키나리를 관찰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은 현재 풀백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벤 존슨이 계약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는 등 복수 문제가 겹쳤다.
웨스트햄은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칼빈 필립스를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등 복수 포지션 보강을 꾀하고 있다. 풀백 보강에만 큰 돈을 쓰기는 어려운 상황에서 유럽 선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시아 풀백들이 타깃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 실력 면에서 누가 좋은지는 논쟁거리가 될 수 있지만, 현재까지 보여준 것은 스기와라가 훨씬 많다. 스기와라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유럽 무대서 보여준 것들이 있다.
다만 이것이 오히려 설영우의 웨스트햄 입성에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 앞서 언급됐듯 웨스트햄은 거액을 쓰기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로 매체는 "스기와라는 현재 750만 유로(한화 약 109억), 설영우는 현재 80만 유로(한화 약 11억 원)로 평가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웨스트햄이 가성비가 좋은 설영우를 선택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이번 아시안컵 활약은 때문에 분기점이 될 수 있다. 설영우가 아시안컵에서 펄펄 난다면 웨스트햄이 그의 영입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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