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 오고 있는가'...전남도, 올해 도시민 유치에 55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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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살고 싶은 농산어촌' 구현을 목표로 맞춤형 도시민 유치 활동과 함께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올해 10개 사업에 555억원을 투입한다.
박희경 전남도 인구정책과장은 "귀농어귀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늘면서 지역 간 도시민 유치에 대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전남만의 정책으로 도시민을 유치하고 귀농어귀촌인이 농촌지역에서 소득 걱정 없이 정착하도록 맞춤형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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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살고 싶은 농산어촌' 구현을 목표로 맞춤형 도시민 유치 활동과 함께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올해 10개 사업에 555억원을 투입한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먼저, 전국 최초로 시행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의 경우 올해도 15억원을 투입해 마을 주민 주도로 차별화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해 '귀농어귀촌인 우수 창업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초기 창업자금을 1명당 4000만원씩 모두 60명에게 24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농업 창업을 준비하는 귀농인이 가장 선호하는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도 500억원을 확보해 연 1.5%의 대출금리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민과의 갈등 관리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는 '귀농산어촌 어울림마을 조성 사업'에도 26개 마을에 4억원을 투입한다.
이 밖에 도시민 귀농어귀촌인 유치 캠페인, 박람회 참가, 어울림 대회 등 귀농어귀촌 유치 홍보활동과 지역민과의 소통·화합을 위한 프로그램에 11억원을 지원한다.
박희경 전남도 인구정책과장은 "귀농어귀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늘면서 지역 간 도시민 유치에 대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전남만의 정책으로 도시민을 유치하고 귀농어귀촌인이 농촌지역에서 소득 걱정 없이 정착하도록 맞춤형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단계별 다양한 귀농어귀촌 정책을 통해 10년 연속 4만여 명의 귀농어귀촌인을 유입시키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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