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성 어반데이터랩 대표 “디지털병리 솔루션 '메디오토', CES서 해외 진출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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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및 의료기기 인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인증 단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겠다."
디지털 병리 플랫폼기업 어반데이터랩의 안치성 대표는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 유레카파크 메디컬존에 참가해 투자 유치 성과를 올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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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및 의료기기 인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인증 단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겠다.”
디지털 병리 플랫폼기업 어반데이터랩의 안치성 대표는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 유레카파크 메디컬존에 참가해 투자 유치 성과를 올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어반데이터랩은 CES 2024에서 지난해 출시 이후 디지털병리 분야 혁신 서비스로 관심을 받고 있는 '메디오토'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신제품을 선보였다.
메디오토는 기가바이트에 달하는 대용량 조직세포 이미지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SaaS형 소프트웨어(SW)다. 어반데이터랩은 참관객들이 네이버클라우드를 통해 CES 현장에서에서 실시간으로 경험해보도록 했다. 이 자리에서 어반데이터랩은 해외 투자 VC와 바이어들에게 러브콜을 받았다.
안 대표는 CES 2024에서 바이오텍 전문 VC 및 JETRO 로스앤젤레스의 투자 대표를 만나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투자 파트너사로부터 SAFE 투자 방식으로 제안 받았으며 구체적인 금액과 밸류는 최종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어반데이터랩은 현재 시리즈A 투자를 받기 위한 오픈 IR도 진행 중이다. 안 대표는 “CES 참가 이후 그간 논의하던 국내 상급병원 병리과 여러 곳과 POC(Proof of Concept) 완료 후 구매의향을 체결할 예정”이라면서 “홍콩대학의 종합병원을 거점으로 인도,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한다”고 말했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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