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부 “가상자산 이용해 하마스 지원한 환전소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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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가장자산으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지원했다는 혐의로 가자지구 및 튀르키예 환전소를 제재 대상에 올렸다.
22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가자지구와 튀르키예에 지점을 둔 환전소와 가자지구 내 환전소 세 곳 등을 추가 제재 대상으로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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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가장자산으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지원했다는 혐의로 가자지구 및 튀르키예 환전소를 제재 대상에 올렸다.
22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가자지구와 튀르키예에 지점을 둔 환전소와 가자지구 내 환전소 세 곳 등을 추가 제재 대상으로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내무부는 영국, 호주 등 동맹국과 공동으로 이번 조치를 취했다.
브라이언 넬슨 미국 재무부 테러·금융 담당 차관은 “하마스는 가상자산을 포함한 다양한 금융 이체 메커니즘을 활용해 그룹의 테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을 조달하려고 노력해 왔다”면서 “이번에 제재 대상에 오른 이들은 지난 몇 년 동안 하마스에 수천만 달러를 이체했다”라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 1997년 하마스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며 하마스의 국제 금융 시스템 접근을 제한한 바 있다. 이번 제재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일어난 후 다섯 번째다.
WSJ는 “하마스와 그 조직들이 환전소를 통해 상당한 금액의 가상자산을 이체했다는 증거는 하마스가 가상자산을 빈약한 크라우드펀딩을 위해서만 사용한다는 기존 시각을 뒤집었다”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WSJ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환전소 3곳과 가상자산 계정 189개를 압수했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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