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선균 협박' 3억5천 뜯은 전직배우·업소실장,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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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이선균을 협박해 총 3억 5000만원을 뜯어낸 유흥업소 여실장과 전직 배우가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해 10월 이선균을 협박해 5000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협박해 이선균으로부터 뜯은 3억 원을 받아 챙기려다가 실패하자 제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들에게 협박을 받아 3억5000만원을 건넸던 배우 이선균은 이들을 공갈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며,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지난해 12월 27일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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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고(故)이선균을 협박해 총 3억 5000만원을 뜯어낸 유흥업소 여실장과 전직 배우가 재판에 넘겨졌다.
23일 인천지검 강력부(이영창 부장검사)는 공갈과 공갈미수 등 혐의로 전직 영화배우 A(28)씨를 구속 기소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대마 혐의로 이미 구속 기소된 유흥업소 여실장 B(29)씨도 공갈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함께 기소됐다.
A씨는 지난해 10월 이선균을 협박해 5000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이선균에게 연락해 "B 씨를 구속시킬 건데 돈도 받아야겠다"며 "B 씨에게 준 돈을 모두 회수하고 2억 원으로 마무리하자"고 협박했다.
B씨는 그보다 앞선 지난해 9월 "모르는 해킹범이 우리 관계를 폭로하려 한다. 돈으로 막아야 할 거 같다"며 이선균에게 3억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0월 핵심 증거물인 B씨의 머리카락을 들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직접 찾아가 마약 투약 사실을 제보한 인물이기도 하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협박해 이선균으로부터 뜯은 3억 원을 받아 챙기려다가 실패하자 제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와 B씨는 교도소에서 처음 알게 됐으며, 아파트 윗집에 살며 7년가량 가깝게 지냈던 사이이며 A씨는 2012년과 2015년 제작된 영화에 각각 단역으로 출연한 경력이 있는 영화배우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을 오늘 기소했다"면서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에게 협박을 받아 3억5000만원을 건넸던 배우 이선균은 이들을 공갈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며,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지난해 12월 27일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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