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24일부터 13일간 임시회…조례안 등 60건 처리

이순열 의장 "재정난 악화 추진 사업, 철저히 살펴 볼 것"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기자회견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4.01.23.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의회가 오는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13일간, 제87회 임시회를 열고 접수된 조례안 52건, 규칙안 1건, 동의안 2건, 보고 3건, 결의안 2건 등을 처리한다.

23일 이순열 시의회 의장은 시의회에서 임시회 개회 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우선 24일 제1차 본회의에서 유인호, 김효숙, 김현미, 김재형, 김충식 의원의 5분 자유발언, 2024년도 세종시 주요업무계획 보고·청취의 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2월 5일 제2차 본회의는 상병헌, 김현미, 김재형, 김학서, 김영현, 이현정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세종시의회 공무원 인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을 처리한다.

의회운영위원회는 2024년도 의원 연구모임 등록 심의(4건) 등 총 3건에 대한 안건 처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행정복지위원회는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조례 정비를 위한 일괄개정조례안'을 포함 조례안 13건, 동의안 1건, 보고 1건 등 15개 안건을 심사한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미래전략본부를 비롯한 4개 국과 7개 소속기관, 그리고 세종시설관리공단 등 5개 산하기관의 올해 주요업무 계획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심사할 의원발의 조례안은 '세종시 도시광장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1건을 들여다 본다.

교육안전위원는 교육청, 시청(시민안전실, 소방본부) 소관부서의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집행부의 주요 역점사업을 점검한다. 아울러 조례제정안 5건, 조례개정안 13건, 동의안 1건, 촉구결의안 1건을 심사한다.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도 재정난이 더욱 악화하는 시의 여건을 감안, 올해 시에서 추진할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따져보고 불요불급한 사업이 없는지 철저하게 살펴보겠다"며 "상정 안건을 세심히 검토, 심사해 시민의 일상에 필요한 정책들이 조례로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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