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5.18 폄훼 논란 허식 인천시의장 '불신임안 셀프 거부'

이승배 기자 2024. 1. 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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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폄훼' 인쇄물을 돌려 논란의 중심에 선 허식 인천시의장의 의장직 불신임안 처리가 허 의장 본인의 거부로 불발됐다.

인천시의회에서 23일 열린 제292회 제1차 본회의에서 허 의장은 의장 직권으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19명이 발의한 '인천시의회 의장(허식) 불신임의 건' 상정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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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폄훼 인쇄물 배포로 논란...의장(허식) 불신임 안건 의장 직권으로 상정 거부
허식 의장 "법령을 위반한 적도 없고, 직무를 수행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 인천시의회 재상정 방침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빚은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23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의회에서 열린 제2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위해 본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4.1.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빚은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23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의회에서 열린 제2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앞서 목을 축이고 있다. 2024.1.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23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의회에서 열린 제2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의 산회 선포로 의원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던 '의장 불신임 안건'은 허식 의장의 산회 선포로 표결이 무산됐다. 2024.1.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빚은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23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의회에서 열린 제2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산회를 선포한 뒤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던 '의장 불신임 안건'은 허식 의장의 산회 선포로 표결이 무산됐다. 2024.1.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5·18 폄훼' 인쇄물을 돌려 논란의 중심에 선 허식 인천시의장의 의장직 불신임안 처리가 허 의장 본인의 거부로 불발됐다.

인천시의회에서 23일 열린 제292회 제1차 본회의에서 허 의장은 의장 직권으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19명이 발의한 '인천시의회 의장(허식) 불신임의 건' 상정을 거부했다.

허 의장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인천시당위원장, 유정복 인천시장은 의장직 사퇴를 지시한 적이 없다"며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의장불신임안은 법률을 위반하거나, 직무를 수임하지 않으면 상정할 수 있다고 돼 있다. (저는) 법령을 위반한 적도 없고, 직무를 수행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이후 "불신임안 상정이 오히려 위법하다고 할 수 있다"며 "(인쇄물을 돌린 행위는) 법리적으로 문제가 없으며 다른 의원들은 숙의기간과 다시 한 번 논의해야 한다"며 상정 거부 이유를 밝혔다.

논란 이후 허 의장은 지난 7일 국민의힘 인천시당에서 열린 윤리위원회에서 탈당계를 제출했고 당적이 없어졌다.

또한 지난 21일 허 의장은 인천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신임안 상정 강행 시 언론사와 기자, 정치인들에 대한 무더기 고소를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이날 오후 긴급 운영위원회를 열고 '인천시의회 의장(허식) 불신임의 건'을 24일 본회의에 재상정하기로 했다.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빚은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23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의회에서 열린 제2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1.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빚은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23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의회에서 열린 제2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참석을 위해 본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4.1.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빚은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23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의회에서 열린 제2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2024.1.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빚은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23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의회에서 열린 제2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1.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빚은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23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의회에서 열린 제2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24.1.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빚은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23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의회에서 열린 제2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의장 불신임 안건 처리에 앞서 신상 발언하고 있다. 2024.1.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빚은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23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의회에서 열린 제2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신상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빚은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23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의회에서 열린 제2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주재하던 중 얼굴을 닦고 있다. 2024.1.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빚은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23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의회에서 열린 제2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참석을 위해 본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4.1.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빚은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23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의회에서 열린 제2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1.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빚은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23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의회에서 열린 제2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산회를 선포한 뒤 의장석을 내려가고 있다. 2024.1.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빚은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23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의회에서 열린 제2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신상 발언하고 있다. 2024.1.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빚은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23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의회에서 열린 제2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산회 선포 후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4.1.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23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의회에서 열린 제2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의사일정이 표시되고 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던 '의장 불신임 안건'은 허식 의장의 산회 선포로 표결이 무산됐다. 2024.1.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23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의회에서 열린 제2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의사일정이 표시되고 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던 '의장 불신임 안건'은 허식 의장의 산회 선포로 표결이 무산됐다. 2024.1.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23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의회에서 열린 제2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의 산회 선포로 의원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던 '의장 불신임 안건'은 허식 의장의 산회 선포로 표결이 무산됐다. 2024.1.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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