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도시정원 프로젝트 `LH-파주가든` 작가정원 공모

자료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월 23일까지 'LH-파주가든 작가정원' 공모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일상과 정원이 함께하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LH 도시정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기도 파주운정3지구 수변공원 1호 내 총 7개 공공정원이 조성 대상지다. 1개소 당 150㎡ 규모다.

공모 주제는 정원을 통해 도시에 '색'을 입히고 '숨'을 불어넣어 주민들의 '삶'의 일부로 지속가능한 공공정원 디자인을 만든다는 의미의 '도시의 색, 숨, 삶'이다.

참가 자격은 조경, 정원, 원예, 도시, 건축, 환경, 산림, 산업디자인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선정된 디자인에 따라 실제 정원 조성이 가능해야 한다.

당선작으로 선정되면 작품별로 6000만원의 조성비가 지원된다.

당선작가 모두에게 LH 사장상을 수여하고 대상(1팀·2000만원), 금상(1팀·1000만원), 은상(2팀·800만원), 동상(3팀·500만원) 수상팀에는 조성비와 별도로 상금도 주어진다.

당선작은 3월 7일 발표 예정이다.

LH는 파주운정3지구 수변공원에 공공정원 7곳을 포함, 총 22곳의 공공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나머지 15곳은 지역주민, 학생, 초청작가 정원으로 꾸며진다. 학생참여 정원 공모는 4월에 별도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용주 LH 도시경관처장은 "이번 공모로 LH공공정원의 고급화를 통해 도시 활성화 및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지역주민들께 편안한 휴식공간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