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 주주협약 체결... 화성 연료전지사업 시동

김남석 2024. 1. 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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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는 22일 한국플랜트서비스, 한국발전기술 등과 함께 화성 양감 연료전지 사업 주주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은 "수소발전의무화제도를 통해 낙찰받은 발전사업자 중 최초로 금융조달까지 성공하며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며 "고효율 발전기술을 갖춘 연료전지 경쟁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진출 및 해외 수출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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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조달 마치고 주주협약까지 순항
화성 연료전지 발전사업 조감도. SK에코플랜트 제공.

SK에코플랜트는 22일 한국플랜트서비스, 한국발전기술 등과 함께 화성 양감 연료전지 사업 주주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사업의 주요 출자자로 사업개발과 투자를 비롯해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 업무를 도맡는다.

19.8MW 규모의 프로젝트다 완성되면 연간 약 166.5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화성시 5만5000가구가 1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생산된 전력은 앞으로 20년간 고정된 가격으로 한국전력에 판매된다.

지난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 제도가 수소발전의무화제도로 편입되며 처음 열린 수소발전입찰시장에서 총 24개의 연료전지 발전사업이 낙찰됐지만, 금융조달 단계까지 성공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SK에코플랜트가 공급하는 수소연료전지의 안정적인 전력 생산 능력 , 금융지원타당성, 발전설비 운영관리 역량 등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두루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은 "수소발전의무화제도를 통해 낙찰받은 발전사업자 중 최초로 금융조달까지 성공하며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며 "고효율 발전기술을 갖춘 연료전지 경쟁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진출 및 해외 수출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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