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교각 들이받고 화재…운전자 불에 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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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전기차가 고가도로 교각을 들이받고 전소돼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9분께 울산 북구 성내삼거리에서 아이오닉 전기차량이 고가도로 교각을 들이받고 불이 났다.
"아산로에서 차량 사고가 크게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여 새벽 5시48분께 차량에 붙은 불은 껐지만, 운전자는 전기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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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전기차가 고가도로 교각을 들이받고 전소돼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9분께 울산 북구 성내삼거리에서 아이오닉 전기차량이 고가도로 교각을 들이받고 불이 났다.
사고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첫 전기차 전용 플랫폼 차량인 '아이오닉5'다.
"아산로에서 차량 사고가 크게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여 새벽 5시48분께 차량에 붙은 불은 껐지만, 운전자는 전기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사고로 차량이 완전히 타버려 번호판 식별과 사망자 신원 확인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차량의 이동 경로를 조사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부산에서도 아이오닉5 택시가 내리막길을 빠른 속도로 내려와 건물을 들이받은 직후 곧바로 불길이 치솟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택시 기사는 현장에서 사고를 목격한 시민의 도움으로 탈출해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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