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통'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딱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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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지난해 말 예고한 게임 비즈니스모델(BM) 관련 규제 조항을 삭제한 가운데 이같은 입장 선회를 지난 11일 미리 전한 '중국통'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의 정보력에 관심이 모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NPPA)는 '게임 과도 사용 및 고액 소비 제한' 등 규제안(초안)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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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지난해 말 예고한 게임 비즈니스모델(BM) 관련 규제 조항을 삭제한 가운데 이같은 입장 선회를 지난 11일 미리 전한 '중국통'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의 정보력에 관심이 모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NPPA)는 '게임 과도 사용 및 고액 소비 제한' 등 규제안(초안)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
당초 NPPA는 지난 22일까지 업계 의견을 듣고 해당 규제를 확정하기로 했는데 이를 이번에 지운 까닭에 사실상 초안을 백지화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같은 입장 선회는 예견된 바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11일 비즈워치와 인터뷰에서 "엊그제 중국에 다녀왔다"며 "해당 규제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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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해당 규제는 산업 규제라기보단 소비자 보호 정책이고, 발표를 한 국장은 해임됐다고 하며, 중국 정부의 방침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게임 산업을 키우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판호를 계속해서 내는 등 현지 분위기를 보면 국내 게임사들은 중국 시장 진출을 서둘러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처럼 중국 당국의 규제 변화가 사실상 예고되면서, 최근 판호를 받았거나 중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국내 게임사들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다. 판호는 중국에서 게임 서비스 허가권으로 통한다.
김동훈 (99re@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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