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보다 낫다! 경쟁력 높고 발전 가능성 크다" 과연 몇 골 넣었을까? '메시가 G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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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90min'은 호날두가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은 사진과 함께 "프랑스 리그에서 활약했다면 몇 골을 넣었을까?"라고 조명했다.
호날두는 "솔직히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프랑스 리그보다 낫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리그는 호날두의 발언을 듣고 SNS를 통해 일침을 가했다.
프랑스 리그1 사무국은 호날두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 사진을 업로드하면서 GOAT(Greatest Of All Time/대박, 역대급)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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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반진혁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프랑스 리그에서 활약했다면 몇 골을 넣었을까?"
영국 매체 '90min'은 호날두가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은 사진과 함께 "프랑스 리그에서 활약했다면 몇 골을 넣었을까?"라고 조명했다.
호날두는 2023년 모든 대회에서 54골을 기록했다. 퍼포먼스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은근 돌려 까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건 부정할 수 없다. 이유는 시상식 발언 때문이다.
호날두는 지난 2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글로브 축구 시상식에서 팬들이 꼽은 인기 선수로 선정된 후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프랑스 리그 폄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발언을 내뱉었다.
호날두는 "솔직히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프랑스 리그보다 낫다"고 언급했다.
이어 "프랑스 리그는 좋은 수준의 팀이 2~3에 불과하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경쟁력이 놓고 발전 가능성도 크다. 직접 뛰어보고 느낀 결과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리그는 호날두의 발언을 듣고 SNS를 통해 일침을 가했다.
프랑스 리그1 사무국은 호날두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 사진을 업로드하면서 GOAT(Greatest Of All Time/대박, 역대급)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음바페가 호날두의 볼을 만지는 사진도 함께 업로드했다. 간접적으로 일침을 가한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인기 만점이다. 두둑한 연봉을 챙길 수 있어 슈퍼스타의 경력 마무리 무대로 손꼽히는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강력한 러브콜로 경력 황혼기가 아닌 아직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이 충분한 선수들도 대거 합류하는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경쟁이라도 한 듯 슈퍼스타 영입에 열을 올렸고 초호화 군단이 구축되기 시작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시작으로 네이마르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무대로 향하면서 불이 붙었다.
프리미어리그(PL) 무대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 머니 공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는데 은골로 캉테,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르 멘디, 로베르토 피르미누, 후벵 네베스, 파비뉴, 리야드 마레즈, 조던 헨더슨 등이 오일 머니의 유혹에 넘어갔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PL 슈퍼스타 수집은 멈추지 않는 중이다. 모헤마드 살라, 케빈 데 브라위너, 손흥민을 향해 꾸준하게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은 손흥민을 향해 엄청난 제안을 건넬 준비가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어 "손흥민은 아시아 최고 스타다. 살라와 함께 표적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영입에 성공한다면 엄청난 구데타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을 향해서는 알 이티하드가 작년 여름 당시 6,000만 유로(약 940억)와 연봉 3,000만 유로(약 420억)의 조건으로 4년 계약을 베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무대 진출 가능성을 배제했고 PL 잔류를 선언했다.
손흥민은 "아직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갈 준비가 안 됐다. PL이 좋다.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았다"며 손사래를 쳤다.
이어 "예전에 (기)성용이 형이 대표팀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있다. 돈보다는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아직도 손흥민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하지만,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 추진으로 계속 함께하겠다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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