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술 취해 초교 과학실 침입, 화학약품 훔친 20대

김혜인 기자 2024. 1. 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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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시간 초등학교 과학실에 침입해 화학약품을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3일 밤에 초등학교에 들어가 화학약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0시 40분께 광주 광산구 한 초등학교 과학실에 들어가 염산·과산화수소 등 화학약품 16병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해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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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야간 시간 초등학교 과학실에 침입해 화학약품을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3일 밤에 초등학교에 들어가 화학약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0시 40분께 광주 광산구 한 초등학교 과학실에 들어가 염산·과산화수소 등 화학약품 16병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해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당시 문이 열린 강당을 통해 과학실로 향했다. 이후 소화기로 화학약품 보관고 유리를 깨고 약품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훔친 염산은 기포실험에 사용되는 용도로, 피부에 닿아도 큰 문제는 없는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며칠 뒤 화학약품이 없어진 것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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