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프로더' 지프 랭글러…티맵·전동시트 챙겨 돌아왔다

박주평 기자 2024. 1. 23. 14: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천후 오프로더 SUV(스포츠유틸리티차)인 지프 랭글러가 6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랭글러'로 돌아왔다.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 트렌드와 생활방식을 반영해 티맵 내비게이션과 운전석·조수석 전동시트 등 도심형 모델 못지않은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가장 큰 변화는 랭글러 최초로 운전석과 조수석에 탑재된 전동시트다.

다른 브랜드 또는 지프 브랜드 내에서도 도심형 모델들에는 이미 적용됐던 전동시트지만 오프로드 모델인 랭글러에는 지금까지 적용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년 만에 부분변경…오프로드 감성에 편의사양 대거 보강
랭글러 최초 전동시트…무선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지프 '더 뉴 2024 랭글러' 루비콘 트림(스텔란티스 코리아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전천후 오프로더 SUV(스포츠유틸리티차)인 지프 랭글러가 6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랭글러'로 돌아왔다.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 트렌드와 생활방식을 반영해 티맵 내비게이션과 운전석·조수석 전동시트 등 도심형 모델 못지않은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신형 랭글러는 오프로드 마니아를 넘어 도심 주행 운전자까지 공략하겠다는 지프의 전략에 따라 가장 현대적인 모델로 기획됐다.

북미형 범퍼와 변화된 세븐 슬롯 그릴은 기존의 투박함을 벗어나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기존의 강철 안테나 대신 윈드실드 통합형 스텔스 안테나를 적용했다.

실내는 더 큰 폭으로 변화했다. 역대 랭글러 중 가장 큰 12.3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했고, 이전 세대보다 5배 빨라진 유커넥트 5 시스템을 적용해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의 연결성도 한층 발전했다.

또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해 두 개의 블루투스 장치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티맵 내비게이션을 내장해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지프 '더 뉴 2024 랭글러' 루비콘 트림 인테리어(스텔란티스 코리아 제공). ⓒ 뉴스1

가장 큰 변화는 랭글러 최초로 운전석과 조수석에 탑재된 전동시트다. 다른 브랜드 또는 지프 브랜드 내에서도 도심형 모델들에는 이미 적용됐던 전동시트지만 오프로드 모델인 랭글러에는 지금까지 적용되지 않았다. 다양한 기후와 오프로드 환경에서 운전자 스스로 즉각적으로 조치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매뉴얼 방식을 고집했지만, 신형에는 유연성을 발휘했다.

대신 안전성을 강화하는 65개 이상의 주행 안전 편의사양이 탑재됐다.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어드밴스드 브레이크 보조 시스템, 풀-스피드 전방 충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사이드 커튼 에어백, 원격 시동 시스템, 센트리 키 도난 방지 시스템, 어린이 전용 시트 앵커 시스템, 시큐리티 알람 등을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스포츠 S, 루비콘, 사하라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약 7000만원부터 시작한다.

jup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