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힐링공원'…동해 냉천공원 접근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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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는 천곡동 냉천공원의 접근성을 높이고 편의시설을 확충한다고 23일 밝혔다.
동해 도심인 천곡동 지역에 위치한 냉천공원은 주민들에게 '찬물내기' 또는 '냉천'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냉천공원이 위치한 천곡동에서는 매년 단오를 맞아 시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샘실문화 대축전이 열리는 등 도심 속 녹지공간이자 쉼터로 이용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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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천곡동 냉천공원의 접근성을 높이고 편의시설을 확충한다고 23일 밝혔다.
동해 도심인 천곡동 지역에 위치한 냉천공원은 주민들에게 '찬물내기' 또는 '냉천'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각종 운동기구를 비롯해 희귀수종인 말채나무, 주엽나무 등 다양한 수목과 야생화들이 산재하고 있어 아이들의 생태학습공원으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봄의 전령사인 복수초 자생지로 유명하다.
냉천공원이 위치한 천곡동에서는 매년 단오를 맞아 시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샘실문화 대축전이 열리는 등 도심 속 녹지공간이자 쉼터로 이용 되고 있다.
시는 올해 냉천공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서쪽 진입로 2곳을 개설, 인근 상가와 숙박업소 이용객의 공원 방문을 유도해 이용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6월까지 흙길과 야자매트 길을 활용한 순환산책로를 조성하고 공원 속 휴식 공간을 추가 확보한다.
시는 올해 둘레길 조성 공사를 마치고 내년 공원 내 폭 1.5~1.8m, 길이 1000m 구간에 대해 경사도 8% 미만의 데크길 등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하고, 야관조명도 함께 설치해 보행 약자층의 냉천공원 이용과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심정교 시 녹지과장은 “동해시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와 힐링을 할 수 있도록 쉼터 공간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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