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 안보현 "탕후루처럼 머리 바싹 구워…스프레이 반통 썼다"
박서연 기자 2024. 1. 23. 14:49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안보현이 작품 준비 과정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홀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재홍 감독, 배우 안보현, 박지현, 강상준, 김신비, 정가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안보현은 철부지 재벌 3세 진이수 역을 위해 외적으로 준비한 점으로는 "전 작품에서 8kg을 감량했는데, 왜소한 체형이 나왔을 때 좋아해주셨던 분들도 있었다"면서 "이번에는 형사지만 재벌이기 때문에 날렵함을 보여주기 위해 유산소를 했다"고 말했다.
또한 딱 고정되어있는 포스터 속 헤어스타일에 대해 "스프레이 반통을 썼다. 머리를 탕후루처럼 바싹 구워서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했다. 앞머리 두 가닥을 눈썹에 고정시키면서 이미지 메이킹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재수없다고 하더라. 성공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재벌이 꼴사나운 형사 역할을 잘했다고 생각했다. 두피를 포기했다"고 했다.
한편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 김바다 작가는 전작 '마이네임'의 인연으로 안보현을 적극 추천해 함께하게 됐다. 오는 26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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