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새 법무부 장관에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 지명

김보선 2024. 1. 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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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로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을 지명했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박 전 고검장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는 정무직 인선을 발표했다.

이 실장은 박 후보자에 대해 "공직 생활 내내 엄정한 성품과 원칙에 기반해 뚝심있게 일 처리한 것으로 정평난 분"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형사사법 개혁을 이어받아 헌법적 가치를 법무 행정에 구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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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로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을 지명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후임 장관 지명 인사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박 전 고검장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는 정무직 인선을 발표했다.

이 실장은 박 후보자에 대해 "공직 생활 내내 엄정한 성품과 원칙에 기반해 뚝심있게 일 처리한 것으로 정평난 분"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형사사법 개혁을 이어받아 헌법적 가치를 법무 행정에 구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1963년생인 박 후보자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고검 공판부장, 제주지검장, 창원지검장, 광주고검장, 대구고검장, 서울중앙지검장 등을 지냈고 2015년 서울고검장을 끝으로 사직했다. 현재 법무법인 해송 대표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윤 대통령이 초임 검사 때인 1994~1996년 대구지검에서 같이 검사 생활을 했고, 윤 대통령이 2014~2015년 대구고검으로 좌천됐을 때 대구고검장을 지냈다.

박 후보자는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임명된다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공정한 법 집행과 국민 생활 안정,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명 소감을 밝혔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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