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ASF 발생지역 방역대 내 양돈농가 정밀검사 모두 '음성'

우영식 2024. 1. 23. 14: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파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양돈농가 반경 10㎞ 방역대 내 농가를 정밀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경기도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가축방역관 37개 반 74명을 동원해 10㎞ 방역대 내에 있는 양돈농가 57곳과 역학 관계에 있는 30개 농가의 돼지에 대한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파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양돈농가 반경 10㎞ 방역대 내 농가를 정밀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ASF 정밀검사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지난 18일 파주시 적성면의 한 양돈농가에서 ASF가 발생해 이 농가에서 사육 중인 돼지 2천375마리와 잔존물 등을 매몰 처리했다.

이어 경기도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가축방역관 37개 반 74명을 동원해 10㎞ 방역대 내에 있는 양돈농가 57곳과 역학 관계에 있는 30개 농가의 돼지에 대한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발생 농장을 출입한 차량 등 관련 차량 11대와 출하 도축장에 대한 환경 검사도 모두 음성으로 나와 추가 확산은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만일을 대비해 방역대 농가 등에 대한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25일까지 추가로 할 방침이다.

정봉수 경기도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내와 밖을 구분해 신발 갈아신기,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야생 멧돼지 서식 지역인 산 등의 출입을 금지해야 한다"며 "또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ASF는 2019년 파주 양돈농가에서 처음 발생한 뒤 경기, 인천, 강원, 경북 등에서 40건이 발생했다. 야생 멧돼지는 지난 21일 기준 전국 42개 시군에서 3천554건이 발생했다.

wyshi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