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대규모 개발자 채용…2주 만에 600여명 몰려

26일 접수 마감…최종지원자 수 더 늘어날 듯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코인원이 올해 개발직군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 가운데 2주 만에 600여명의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코인원)

23일 코인원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실시한 ‘2024 코인원 개발 직군 대규모 채용’ 지원자는 22일 기준으로 600명을 넘어섰다. 채용 시작 첫날 코인원 홈페이지에는 3000명이 넘는 방문자가 몰리기도 했다. 접수 마감일이 1월26일까지인 만큼 최종 지원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모집 직군별로는 프론트 엔드 직군이 전체의 57.1%를 차지하며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백엔드(24.4%), 데이터(18.4%) 등이 이었다. 세부적으로는 프론트 엔드 개발(29.8%), 데이터 분석(21.3%), 안드로이드 개발(15.8%) 포지션에서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코인원은 이같은 흐름과 관련해 올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코인원의 기업 아이덴티티가 호응을 얻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코인원은 지난해 거래와 정보, 보안 등 서비스 전반에 걸쳐 13차례 이상의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개발조직 인력을 25%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김혜미 (pinnste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