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점 농가·회원 늘린다" 서귀포in정 올해 매출 100억 목표

양영전 기자 2024. 1. 2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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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이 올해 매출 100억원 달성을 위해 입점 농가와 회원 수를 늘리는 등 총력을 기울인다.

서귀포시는 입점 농가 및 회원 수 확대 등 양적 성장은 물론 물류·마케팅·홍보 및 교류 강화를 위해 분야별로 재정비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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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서귀포시가 운영 중인 '서귀포in정' 누리집. (사진=서귀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서귀포시가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이 올해 매출 100억원 달성을 위해 입점 농가와 회원 수를 늘리는 등 총력을 기울인다.

서귀포시는 입점 농가 및 회원 수 확대 등 양적 성장은 물론 물류·마케팅·홍보 및 교류 강화를 위해 분야별로 재정비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지난해 기준 270개였던 입점 농가 수를 300개 농가로 확대한다. 회원 수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7만2000명을 목표로 세웠다.

또 3PL 통합물류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만감류 3종 프리미엄 선물세트 등 다양한 혼합 상품을 출시해 브랜드 가치도 높인다. 물류 상·하차지도 각 2곳으로 확대해 농가에 편의를 제공하고 물류 효율성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올해도 다양한 시즌·품목별 기획전을 선보인다. 설·추석 명절 기획전을 비롯해 봄 캠핑시즌 축산물, 가정의달 선물세트, 여름청 가공주스, 겨울철 감귤데이 등이 준비된다. 월동무와 마늘, 수산물, 감귤 등 품목별 소비 촉진에도 나선다.

서귀포in정은 2021년 론칭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매출 167억원을 기록했다. 연도별 매출 실적은 2021년 23억7000만원, 2022년 56억7000만원, 2023년 86억8000만원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지난해 매출액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도내 대표적인 쇼핑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 매출 100억원 달성으로 농가의 버팀목이 되는 플랫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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