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계약 합의’ KT 에이스 고영표, 구단 최초 비FA 다년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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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에이스 고영표(33)가 비(非)프리에이전트(FA) 다년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KT 구단 관계자는 23일 "고영표와 비FA 다년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큰 틀에서 (계약기간) 5년에 합의했다. 현재 세부조건을 조율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최종 합의 시에는 2013년 창단한 KT에서 구단 역대 첫 비FA 다년계약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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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구단 관계자는 23일 “고영표와 비FA 다년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큰 틀에서 (계약기간) 5년에 합의했다. 현재 세부조건을 조율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최종 합의 시에는 2013년 창단한 KT에서 구단 역대 첫 비FA 다년계약 사례가 된다.
KT와 고영표 측은 옵션 등 세부조건 조율만 남겨놓고 있다. 세부조건을 협의하는 중이기에 구체적 계약 규모가 모두 정해지지는 않은 상태지만, 야구계에선 계약 규모가 10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역대 비FA 다년계약을 맺은 투수들 중 구창모(NC 다이노스·6년 125억 원), 박세웅(롯데 자이언츠·5년 90억 원)이 100억 원 안팎의 규모로 계약했다. 역대 비FA 다년계약 사례 중 최고 규모는 2022년 김광현(SSG 랜더스·4년 151억 원)이 기록했다.
FA까지 포함해 KT가 가장 큰 돈을 투자하는 사례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KT는 창단 이후 지난해까지 11년간 외부 영입과 재계약을 포함해 FA 계약을 15건 맺었다. 그 중 최고 규모는 2018년 황재균의 4년 88억 원이다. 투수 FA 계약 사례는 구단 역사상 2차례밖에 없었다. 외부 영입(2015년·김사율·3+1년 14억5000만 원)과 재계약(2019년·금민철·2년 7억 원)이 한 차례씩이었다.
그동안 고영표는 KT로부터 투자받을 만한 자격을 스스로 입증하며 팀의 상징적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화순고~동국대를 졸업한 그는 2014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까지 1군 7시즌 통산 231경기에서 55승50패7홀드, 평균자책점(ERA) 3.97의 성적을 거뒀다. 병역 의무를 마친 뒤 2021년부터는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와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 20회 이상을 동시에 작성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뽐냈다. 지난해 28경기에선 12승7패, ERA 2.78, QS 21회를 찍었다. KBO리그 최정상급 선발투수로 발돋움한 고영표는 2021년 2020도쿄올림픽, 지난해 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기도 했다.
김현세 스포츠동아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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