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자전거 피하다 쓰러진 오토바이 70대 운전자, 트레일러에 치여 숨져
신진욱 기자 2024. 1. 23. 14:39
역주행하는 자전거를 피하려다 넘어진 오토바이 운전자가 맞은편에서 오던 트레일러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오후 6시4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문동봉의 한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70대 남성 A씨가 역주행으로 마주 오던 자전거를 피하려다 쓰려졌다.
중앙선을 넘어 반대 차선까지 미끄러진 A씨는 주행하던 트레일러에 치였고 머리를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다.
당시 트레일러 운전자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으며, 제한속도도 지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구체적인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진욱 기자 jwsh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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