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은 유토피아는 나의 작은 집"…행복의 충전소 '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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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기 컬러링북 '꿈꾸는 방'의 작가인 이다 치아키의 신작이다.
일본에서 출간 즉시 10쇄를 찍으며 크게 주목받은 이 책은 올 컬러 코믹 일러스트집이다.
어린 시절부터 집 도면에 가구를 그리며 놀았다는 작가의 재능이 이번 책에서 활짝 꽃피웠다.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인 작가가 그려낸 행복한 집의 문이 활짝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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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이 책은 인기 컬러링북 '꿈꾸는 방'의 작가인 이다 치아키의 신작이다. 일본에서 출간 즉시 10쇄를 찍으며 크게 주목받은 이 책은 올 컬러 코믹 일러스트집이다.
어린 시절부터 집 도면에 가구를 그리며 놀았다는 작가의 재능이 이번 책에서 활짝 꽃피웠다. 제목 그대로 집을 좋아하고, 그곳에서 흐르는 시간을 즐기며, 그곳에서 생활하는 자신도 사랑하는 다섯 여성의 이야기다.
이 주인공들의 옴니버스식 짧은 일상을 통해 책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이자 테마인 '집'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작가 특유의 선 하나하나에 섬세한 터치와 따스한 배색, 오랜 친구처럼 일상에 녹아드는 잔잔한 스토리가 일품이다.
주인공들의 생활을 통해 매일 맞이하지만 또 아주 특별한 '오늘'을 돌아본다. 우리 생활에서 즐거운 날도, 그렇지 않은 날도 언제나 '집'은 따뜻하게 맞아준다는 소소하지만 소중한 발견! 일상에 숨어 있는 나만의 작은 유토피아에 흠뻑 빠져들게 된다.
나의 생활에 여유를 만들어주는 원동력이 다름 아닌 '집'이었음을 새삼 공감한다.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인 작가가 그려낸 행복한 집의 문이 활짝 열려 있다.
◇ 집이 좋은 사람/ 이다 치아키 글/ 송수영 옮김/ 이아소/ 1만70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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