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역대 최다 득점자 리바, 향년 79세 일기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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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축구 전설 루이지 리바가 숨을 거뒀다.
로이터통신은 23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인 리바가 79세 나이로 사망했다고 이탈리아축구연맹(FIGC)이 성명에서 밝혔다. 이탈리아는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과 작별을 고했다"라고 전했다.
FIGC에 따르면, 이번 주말 열리는 모든 이탈리아 프로 축구 경기에서 리바를 추모하는 묵념을 1분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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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탈리아 축구 전설 루이지 리바가 숨을 거뒀다.
로이터통신은 23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인 리바가 79세 나이로 사망했다고 이탈리아축구연맹(FIGC)이 성명에서 밝혔다. 이탈리아는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과 작별을 고했다"라고 전했다.
리바는 지난 주말 칼리아리 사르데냐에 위치한 자택에서 심장 질환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
가브리엘레 그라비나 FIGC 회장은 "충격을 받고 깊은 슬픔에 잠겼다. 이탈리아 축구는 진정한 국가적 기념물이 우리 곁을 떠나 애도하고 있다"라고 했다.
FIGC에 따르면, 이번 주말 열리는 모든 이탈리아 프로 축구 경기에서 리바를 추모하는 묵념을 1분간 진행할 예정이다.
리바는 이탈리아의 UEFA 유로 1968 우승 멤버였으며, 1970 FIFA 월드컵에서는 펠레가 이끄는 브라질에 패배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1969년에는 잔니 리베라에 이어 발롱도르 2위를 차지했다.
거의 모든 클럽 경력을 칼리아리에서 보냈으며, 1969-1970시즌 칼리아리가 지금까지 유일한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을 거둘 때 리그 득점왕에 이름을 올렸다. 칼리아리 통산 기록은 리그 315경기 164골이며, 세리에 A 득점왕을 세 번 차지했다. 사망 직전까지 클럽 명예 회장으로 활동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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