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황토배' 21년째 대만 공략…올해도 80t 수출길

안성수 기자 2024. 1. 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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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에서 생산된 '보은 황토배'가 올해도 대만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23일 군에 따르면 보은황토배영농조합법인의 보은 황토배 80t이 지난 19일 대만 수출 작업을 마쳤다.

보은황토배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50t 이상의 황토배를 대만에 수출하고 있다.

배갑식 대표는 "기후변화로 인해 작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보은 황토배가 대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며 "맛 좋고 품질 좋은 보은 황토배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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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대만 수출길에 오르고 있는 보은 황토배. (사진=보은군 제공) 2024.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에서 생산된 '보은 황토배'가 올해도 대만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23일 군에 따르면 보은황토배영농조합법인의 보은 황토배 80t이 지난 19일 대만 수출 작업을 마쳤다. 20만 달러 규모다.

보은황토배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50t 이상의 황토배를 대만에 수출하고 있다. 2007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생산전문단지로 지정됐다.

현재까지 법인의 대다수 농가가 GAP인증을 받았고 2019년도에는 공동선별장이 GAP 관리시설로 인증을 받았다.

배갑식 대표는 "기후변화로 인해 작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보은 황토배가 대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며 "맛 좋고 품질 좋은 보은 황토배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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