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력 현황] ‘팀을 위한 헌신’ 청주신흥고가 새길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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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위한 헌신' 청주신흥고가 마음속에 새길 마인드다.
국내 아마추어 농구 팀들은 연초부터 동계 훈련을 실시한다.
"우리 팀이 공격력이 뛰어나지 않다. 다만, 선수들이 기동력이 있어서 빠른 트랜지션 위주로 경기를 풀어갈 생각이다. 속공 농구와 압박 수비로 상대 실책을 유발하는 농구를 준비하고 있다." 김영현 A코치의 말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김 코치는 팀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를 최우선으로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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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위한 헌신’ 청주신흥고가 마음속에 새길 마인드다.
국내 아마추어 농구 팀들은 연초부터 동계 훈련을 실시한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하기도 하고, 자체 훈련으로 실점 감각 향상과 체력 끌어올리기에 집중한다.
청주신흥고에 지난 시즌은 아쉬움 그 자체다. 부상자가 속출하며 100%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고, 공방률에서 밀려 결선 진출이 좌절되는 아픔도 두 번 연속으로 경험했다. 이러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신흥고는 다가오는 시즌 선수들에게 헌신하는 자세를 강조,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굉장히 아쉬웠던 해였다”라며 지난 시즌을 돌아본 김영현 A코치는 “승리를 챙기고도 공방률에서 밀려 두 대회 연속으로 결선 진출에 실패한 게 가장 아쉽다. 또, 부상자들이 속출하며 100% 전력을 가동하기 어려웠다”라며 2023년을 아쉬웠던 시즌으로 기억했다.
최근 제주도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신흥고는 이후 거제도에 잠시 머문 뒤 여수와 대전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전력을 다진다.
김 코치는 “선수들에 원 팀을 강조한다. 공격력이 뛰어나지 않아서 실수를 해도 (선수들이) 서로 격려하고 5명이 똘똘 뭉쳐서 (코트 안에서) 끝까지 끈기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3학년 3명, 2학년 5명, 신입생 예정자 4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한 신흥고는 올 시즌 기동력을 앞세운 트랜지션 농구로 올 시즌 방향을 설정했다.
“우리 팀이 공격력이 뛰어나지 않다. 다만, 선수들이 기동력이 있어서 빠른 트랜지션 위주로 경기를 풀어갈 생각이다. 속공 농구와 압박 수비로 상대 실책을 유발하는 농구를 준비하고 있다.” 김영현 A코치의 말이다.
신흥고의 올 시즌 목표는 8강. 목표 달성을 위해 김 코치는 팀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를 최우선으로 여겼다.
그는 “목표는 8강이다. 우리 팀의 강점이 성실하고 열정적인 모습이다. 선수들이 똘똘 뭉친다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개인적인 욕심을 버리고 팀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팀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서 수비와 궂은일의 참여도를 높이고 리바운드에도 적극 가담하면 지난 시즌보다 훨씬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며 목표 달성에 근접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
결국,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3학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김 코치는 “3학년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경기에 꾸준히 나섰다. 우리 팀 선수들이 실수를 하면 자신감도 잃고 순간적으로 무너질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을 (맏형들이) 잘 잡아줬으면 한다. 특히, 가드인 오찬호가 코트 밸런스를 잘 잡고, 경기 조율을 잘해주길 바란다”라며 3학년들이 중심을 잡아주길 바랐다.
덧붙여 그는 “(김)성혁이가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다. 슈터로서 운동신경과 수비도 좋다. 김재원도 지난해 U16 대표에 발탁됐지만, 부상으로 인해 낙마한 경험이 있다. 쓰디쓴 아픔을 딛고 더 강해진 만큼 올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스피드가 괜찮고, 슛과 돌파를 겸비해서 기대를 걸고 있다”라며 김성혁과 김재원의 활약에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청주신흥고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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