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두마-노성 지방도 확포장 공사’ 본격 추진

올해 사업대상지 물건조사·보상계획 공고…2029년 완공 목표

‘두마-노성 지방도 확포장 공사’ 위치도.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오랜 숙원사업인 ‘두마-노성 지방도 확포장 공사’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두마-노성 지방도 확포장은 총공사비 1280여억원을 투입해 계룡 엄사면 유동리 국도 1‧4호선에서 광석리와 도곡리를 거쳐 논산 노성면까지 총 길이 9.25㎞를 왕복 2차로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남도는 지난해 환경·재해영향평가 협의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 했으며, 공사입찰 공고 등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사업대상지에 대한 물건조사, 보상계획 공고 등 보상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 및 착공할 예정이며 오는 2029년 공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두마-노성 지방도 확포장 공사가 완료되면 계룡에서 논산과 고속철도(KTX) 공주역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보다 편리한 교통망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며 “충남도가 당초 계획대로 보상 및 착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