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SP, 호실적 전망에…셀트리온제약 제치고 코스닥 시총 5위[특징주]

김정석 기자(jsk@mk.co.kr) 2024. 1. 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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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 실적 개선 전망을 내놓고 있는 HPSP가 6거래일 연속으로 오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 현재 HPSP는 전날보다 5.64% 상승한 5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PSP의 시총은 4조1919억원으로 447억원가량 차이를 벌린 상황이다.

HPSP가 선전을 이어가는 까닭은 증권가에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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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SP 로고 [출처=연합뉴스]
증권가에서 실적 개선 전망을 내놓고 있는 HPSP가 6거래일 연속으로 오르고 있다. 연이은 상승세 덕에 HPSP는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5위인 셀트리온제약의 자리를 넘어섰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 현재 HPSP는 전날보다 5.64% 상승한 5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연일 강세가 이어지면서 5만원대에 진입한 상황이다.

반면 셀트리온 제약은 같은 시각 주가가 2.24% 떨어지면서 시총이 4조1472억원까지 주저앉았다. HPSP의 시총은 4조1919억원으로 447억원가량 차이를 벌린 상황이다.

HPSP가 선전을 이어가는 까닭은 증권가에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차용호 이베스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업체들의 설비투자(CAPEX)가 증가하고, 설비투자 대부분이 HBM(고대역폭 메모리)과 선단 공정 위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매출 100%가 선단 공정에 집중된 HPSP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지난해 감소했던 메모리 설비 투자가 올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비메모리와 메모리 다수 고객을 확보한 HPSP가 투자 회복의 수혜를 직접 받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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