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 尹대통령, 서천시장 화재현장 방문…한동훈과 함께 현장 살펴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오후 대형 화재가 발생한 충남 서천특화시장 현장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비슷한 시간 서천특화시장을 찾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사고 현장을 점검했다. 당초 윤 대통령은 이날 외부 공식 일정이 없었으나,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직접 현장을 돌아보기로 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에도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에게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3081600001
■ 尹대통령-한동훈 대화 여부 주목…친윤 "갈등 수습할 것"
총선을 70여일 앞두고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으로 당정 갈등이 촉발되면서 여권 내에서 이번 사태를 그대로 둘 경우 총선에서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계 주류는 23일 갈등을 봉합하고 수습할 것이라며 확전을 자제했고, 대통령실 역시 당과 물밑 대화를 이어 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의 한 비대위원장 사퇴 요구를 비판했던 당내 인사들도 당정 갈등을 그대로 안고갈 경우 총선 패배로 이어질 것이라는 인식에 공감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3080600001
■ 한파·대설로 항공 122편 결항…수도계량기 동파 58건 복구완료
전국에 몰아친 한파와 대설로 23일 122편의 항공기가 결항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대설·한파 대처 상황보고에 따르면 제주 76편, 김포 24편, 대구 8편 등 총 122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제주 5개 등 지방도 10개 도로가 통제됐고, 여객선은 군산∼어청도를 잇는 항로 등 71개 항로 93척이 뜨지 못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3080400530
■ 복지부 "전공의 단체행동 조사결과 유감…불법행위엔 엄정 대응"
보건복지부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전공의의 86%가 의대 정원 확대 시 단체 행동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했다는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보건복지부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전협에서 공개한 전공의들의 단체 행동 참여 여부 조사 결과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로서,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한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 용인할 수 없다"며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3076200530
■ 경찰 수사 받는 스토킹 가해자 전자발찌 부착…첫 사례
경찰 수사를 받는 스토킹 가해자에게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한 전국 첫 사례가 나왔다. 23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스토킹 가해자인 A씨에 대해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조사하고 있다. 법원은 지난 12일 스토킹 가해자에 대한 판결 전 잠정조치로 전자발찌 부착을 결정할 수 있도록 개정한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시행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3081000055
■ 민주 "野방심위원 해촉은 방송장악…尹고발·헌법소원 검토"
더불어민주당은 23일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청부 민원' 의혹에 문제를 제기한 야권 추천 김유진·옥시찬 방심위원이 해촉된 것에 반발하며 류 위원장 해촉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이 여권 추천 인사만 새로 위촉하고 야권 추천 인사는 3개월째 위촉하지 않고 있다면서 형사 고발 및 헌법소원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방심위원 불법 해촉 대응 긴급 간담회'에서 "청부 민원 위법 행위를 저지른 류 위원장을 놔둔 채 문제 제기한 야권 위원을 해촉하는 행위를 어떻게 아무 부끄러움 없이 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3084200001
■ '강한 소방관' 육성…2027년부터 체력시험 때 근력·지구력 본다
2027년부터 소방공무원 신규 채용 때 실시하는 체력 시험이 기존의 기초체력 위주 평가에서 소방직무 특성을 반영한 순환식 종목 평가로 전면 개편된다. 소방청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체력시험 종목·평가방식 개선'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력시험 개선안에 따르면 기존에 약력과 배근력,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앉아윗몸일으키기, 왕복오래달리기 등 기초체력 중심의 6개 종목을 봤던 체력시험은 '순환식 종목+왕복오래달리기'로 바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3064100530
■ '전국 꼴찌' 서울 출산율에…소득기준 폐지 등 파격대책 추진
서울시의회가 0.5명대로 떨어진 서울의 합계출산율 하락세에 제동을 걸기 위해 서울시의 모든 저출생 정책에 소득 기준을 없애는 등 파격적 저출생 대책을 추진한다. 김현기 시의장은 23일 중구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서울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저출생"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서울형 저출생 극복모델'을 제안했다. 김 의장은 집행기관이 아닌 시의회에서 저출생 대책을 발표한 것에 대해 "그만큼 절실하다는 것이고, 의회의 의지를 전달해 집행기관의 파격적 저출생 대책을 촉구하고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3023800004
■ 은행·2금융권 "이자부담에 1분기 가계·기업 신용위험 커질 것"
은행권과 2금융권은 이자 부담 등으로 올해 1분기 기업과 가계의 신용 위험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국내 은행이 예상한 1분기 신용위험지수(종합)는 31로, 작년 4분기와 같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3066100002
■ 교수단체 "교육부 무학과제 추진 중단해야…기초학문 고사 우려"
전국교수연대회의는 23일 "교육부는 재정 지원을 미끼로 대학에 무학과 제도를 강제하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등 7개 교수 단체로 구성된 교수연대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가 학생들에게 선택권을 주기 위해 무학과제 확대를 추진한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대학 현장은 무학과 제도가 가져올 기초학문 고사, 대학의 파행적 운영 등을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부터 수도권 대학과 거점 국립대·국가 중심 국립대의 경우 무학과 선발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확대해야 재정적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30592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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