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국방 양자 원천기술 확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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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국방 양자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국방 양자 컴퓨팅 & 센싱 기술 특화연구센터'(이하 국방양자센터)가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대전 본원에 설립됐다.
국방양자센터는 고전적 기술 한계를 뛰어넘는 양자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국방 양자 원천기술을 연구개발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2029년까지 6년간 총 244억 원을 투입해 국방 양자 분야 기초연구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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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미래 국방 양자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국방 양자 컴퓨팅 & 센싱 기술 특화연구센터'(이하 국방양자센터)가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대전 본원에 설립됐다.
국방양자센터는 고전적 기술 한계를 뛰어넘는 양자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국방 양자 원천기술을 연구개발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2029년까지 6년간 총 244억 원을 투입해 국방 양자 분야 기초연구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주관연구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원격관측 한계돌파 양자 수신기, 초정밀 양자 PNT(위치·항법·시간)기술, 유도·탐지용 소형 복합 양자센서 개발을 맡고, 경희대학교가 국방 양자컴퓨팅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이 밖에 고려대, 포항공대, 육사 등 9개 대학이 참여한다.
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고유의 국방 암호통신체계를 구축할 원천기술은 물론, 양자컴퓨팅을 통한 국방 분야 타당성 분석과 양자 레이더·통신을 통한 탐지능력과 보안성 향상을 추진한다.
이호성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은 “국가대표 양자 연구기관인 KRISS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미래 전장의 성패를 가를 국방 양자 원천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9개 참여기관과의 양자과학기술 융합연구를 통해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재혁 국방양자특화연구센터장은 “2차 세계대전에서 암호해독 컴퓨터와 레이더의 개발이 연합군에게 승리를 가져왔듯이 양자컴퓨팅·센싱 분야에서 고전적 국방 기술을 앞지를 ‘국방 양자 우위성’을 확보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23일 표준연 본원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국방부와 육·해·공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국방 관련 기관을 비롯해 대전광역시와 9개 연구 참여 대학에서 50여 명이 참석했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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