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윤대통령에 ‘폴더 인사’… 윤, 어깨 툭 치며 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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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둘러봤다.
총선을 앞두고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한 입장차이에서 출발한 당정 갈등이 이틀만에 수습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23일 오후 윤 대통령은 눈발이 날리는 충남 서천시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그러나 이날 서천시장 화재 현장에서 두 사람이 예상보다 빠르게 만나면서 수습 국면으로 들어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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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용산 갈등 이틀만에 수습 국면
23일 오후 윤 대통령은 눈발이 날리는 충남 서천시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한 위원장은 이보다 약 30분 앞서 도착해 있었다.
한 위원장은 윤 대통령을 보자마자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두 사람은 악수를 나눈 뒤 윤 대통령이 한 위원장의 어깨를 툭 쳤다.
두 사람은 불에 탄 점포 터를 둘러본 뒤 퇴장했다.
지난 21일 한 위원장과 이관섭 비서실장이 만난 자리에서 한 위원장에 대한 사퇴 요구가 있었다는 논란이 제기됐고 한 위원장은 곧바로 위원장 직 수행 의사를 밝혔다.
다음날인 22일 한 위원장은 “나의 임기는 총선 후까지”라며 위원장 직을 계속 수행하겠다고 강조하며 당정 갈등 수위는 최고조로 올라간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서천시장 화재 현장에서 두 사람이 예상보다 빠르게 만나면서 수습 국면으로 들어가는 모양새다. 이처럼 빠른 갈등 봉합은 총선을 앞두고 당정이 분열될 경우 선거에서 참패할 수 밖에 없다는 위기의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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