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아파트 공사장서 덤프트럭 기사 차량에 끼임사고

송상호 기자 2024. 1. 23. 14:2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인동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서 덤프트럭 운전기사가 차량에 끼는 사고가 났다.

23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처인구 역북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축공사현장에서 50대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가 자신이 몰고 온 차량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운전석을 이탈해 차량 뒤편에 있다가 실린 흙을 현장에 옮기기 위해 작동했던 짐칸이 내려올 때 미처 피하지 못하고 몸이 끼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현장에 함께 있던 작업자의 신고를 받은 구급대원들이 도착한 당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후 회복돼 고비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관계자는 “통상 기사들이 운전석에 있다가 내려오는 일이 없는 편인데 왜 자리를 이탈했는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책임 소지가 사고자 본인에게 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고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