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업기술원, 올해 과학영농 추진에 543억 투입

광주CBS 김형로 기자 2024. 1. 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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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23일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대응 등 농업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24년 농업 분야 신기술 보급 159개 사업에 543억 원을 투입해 과학영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과학영농서비스 확대에 179억 원을 들여 스마트 농업기술 확산 및 친환경·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지원 등 국가 정책사업 성과 달성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안전농산물 생산에 혼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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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탄소중립 대응위한 신기술 보급 159개 사업 추진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연구사가 토양검정을 하고 있다. 전남도 농업기술원 제공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23일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대응 등 농업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24년 농업 분야 신기술 보급 159개 사업에 543억 원을 투입해 과학영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과학영농서비스 확대에 179억 원을 들여 스마트 농업기술 확산 및 친환경·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지원 등 국가 정책사업 성과 달성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안전농산물 생산에 혼신을 다하기로 했다.

기후변화 대응 농작물 병해충 대응은 사후관리에서 사전예방으로 병해충 예찰방제 체계를 개선한다. 상시예찰 및 적기방제를 위한 병해충 방제비 86억 원을 지원하고 농작물 피해 최소화와 농업인 애로 기술을 해결할 계획이다.

농업 분야 폭우·폭설 등 이상기상 선제적 대응을 위해 기상재해 정보서비스 대상 인원을 지난해 6천 명에서 올해 8천 명까지 확대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비 21억 원을 지원한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기존 4개소였던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올해 13개소로 확대해 지역 로컬푸드와 학교급식 납품 농산물, 생산단계 농산물의 잔류농약 등 안전성 검사를 역점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농업인 소득 보장과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나선다. 지난해엔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작물 잔류농약 분석 8천 건을 실시, 18억 원의 농업인 분석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분야별 신기술 보급을 위해 △식량작물 자급률 향상 기술보급 83개소 94억 원 △원예작물 스마트농업 확산 및 생산비 절감 57개소 42억 원 △지역 특화작목 육성 33개소 74억 원 △이상기상 대응 안정생산 46개소 47억 원 △축산기술 분야 53개소 70억 원 △전남 치유농업 센터 건립 및 농산물 가공 창업 활성화 79개소 37억 원을 투입, 농가 소득 증대 및 농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전남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산물 안정 생산과 친환경농업 지속 추진을 위해 과학영농서비스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특화작목 육성 및 이상기상에 따른 농작물 피해 예방 등을 통해 신기술 보급 현장 실용화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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