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교 하부에 4.5t 화물차 끼여…"과적여부 등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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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동로 수성교 하부에 4.5t 화물차가 끼이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0분께 중구 대봉동 신천동로 수성교 하부에 트럭이 끼어 구조물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만 사고 수습 과정에 신천동로 양방향이 통제되면서 1시간40분가량 차량정체가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로 접수해 사고 차량의 불법 개조와 과적 여부 등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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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신천동로 수성교 하부에 4.5t 화물차가 끼이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0분께 중구 대봉동 신천동로 수성교 하부에 트럭이 끼어 구조물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은 119는 차량 3대, 인원 13명을 투입해 다리 상단 5곳을 로프로 고정하는 등 같은 날 오후 8시39분께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만 사고 수습 과정에 신천동로 양방향이 통제되면서 1시간40분가량 차량정체가 발생했다.
수성교 하부의 차량 통과 높이 제한은 3.3m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다리에 진입하기 전 높이 제한 장치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로 접수해 사고 차량의 불법 개조와 과적 여부 등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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