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장계면에 익명의 기부천사…현금 1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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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에 매년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천사가 있다.
이 천사는 올해도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말고 어려운 이웃에 사용해달라는 말을 남긴 채 봉투를 전한 뒤 떠났다.
김성현 장수군 장계면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선행을 하고 계신 익명의 기부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기부자님의 따뜻한 마음을 헤아려 장계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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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장수에 매년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천사가 있다. 이 천사는 올해도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말고 어려운 이웃에 사용해달라는 말을 남긴 채 봉투를 전한 뒤 떠났다.
23일 장수군에 따르면 장계면에 지난 22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현금이 담긴 봉투가 전달됐다.
봉투에는 현금 100만원과 함께 '자신의 인적사항을 밝히지 말아달라.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적혀있었다고 한다.
해당 기부자는 올해 뿐만 아니라 매년 성금을 기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현 장수군 장계면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선행을 하고 계신 익명의 기부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기부자님의 따뜻한 마음을 헤아려 장계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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