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한 공장 기숙사 불…직원 100여명 대피 소동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23일 오전 8시34분쯤 충북 음성군 금왕읍 봉공리의 한 식품가공 공장 건물 2층 기숙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기숙사 내부 20㎡를 태운 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여분 만에 꺼졌다.

자체 진화를 시도하던 직원 2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23일 오전 8시34분쯤 음성군 금왕읍 봉공리의 한 식품 가공공장 건물 2층 기숙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음성소방서]

화재 당시 1층 공장에서 근무하던 직원 1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