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종국 감독 "우승 목표로 스프링캠프부터 단단히 준비하겠다"

2024시즌 코칭스태프 전략 세미나…로봇 심판 등 변화 대비

KIA 타이거즈 코칭스태프가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대회의실에서 전략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KIA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지난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대회의실에서 2024시즌 코칭스태프 전략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준영 KIA 대표이사를 비롯해 심재학 단장, 김종국 감독과 1군·2군과 잔류군 코칭스태프, 트레이닝 코치, 프런트(팀장) 등 총 28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선 각 파트 별 지난 시즌 리뷰, 올 시즌 운영 준비와 목표 설정 등이 진행됐다. 특히 자동 볼 스트라이크 판정(ABS)과 피치 클락, 베이스 크기 확대, 시프트 금지 등 새 시즌 새롭게 도입될 제도에 대비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종국 감독은 "우리 팀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눈 점에서 큰 성과가 있었다"면서 "지난 시즌은 아쉽게 마무리했지만, 올 시즌은 우승을 목표로 스프링캠프부터 준비를 단단히 하겠다. 팬 분들께 항상 감사드리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준영 대표이사는 "모든 코칭스태프가 우승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각자 해야 할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프런트도 현장과 긴밀히 협업하고 소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