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GLN 해외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 개시

/DGB대구은행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DGB대구은행이 해외 모바일 간편 페이 시스템인 ‘GLN 해외 간편 결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GLN 해외 간편 결제 서비스’는 DGB대구은행 모바일 뱅킹 앱(애플리케이션) iM뱅크를 통해 해외 가맹점에서 모바일 QR·바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결제금액은 본인 원화 계좌 혹은 외화 계좌(USD)에서 실시간 현지통화로 환전해 즉시 출금된다.

이 서비스는 태국, 대만, 라오스, 괌·사이판 내 글로벌 지급결제 네트워크사 GLN인터내셔널 제휴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향후 일본, 싱가포르, 홍콩, 캄보디아 등으로 이용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대만 현지 편의점 현장 할인을 비롯해 에버리치 면세점, 괌 메이시스, T갤러리아 등 장소에서 결제 할인을 제공한다.

DGB대구은행은 올해 안에 해외 ATM(자동화기기) 출금 서비스 등 새로운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황병우 DGB대구은행 은행장은 “해외여행 계획 고객이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맞춤 서비스 ‘GLN 해외 간편 결제’에 많은 관심을 바라며, DGB대구은행 고객에게 다양한 글로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