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올해 물가상승률 2.4% 전망…0.4%P 하향

신정원 기자 2024. 1. 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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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23일 올해 물가상승률을 2.4%로 하향조정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22~23일 새해 첫 금융정책결정회의에 맞춰 발표한 경제·물가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2.4%로 전망했다.

일본은행은 3개월마다 물가 전망치를 발표하고 있다.

일본은행은 올해 물가상승률을 하향 조정한 것은 원유를 포함한 수입 물가가 안정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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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전망치 2.8%에서 낮춰
2025년은 1.7%→1.8%로 상향 조정
[요코하마=AP/뉴시스] 일본은행은 23일 물가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물가 상승률을 2.4%로 하향조정했다. 사진은 지난해 6월14일 일본 요코하마시의 차이나타운 전경. 2024.01.23.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23일 올해 물가상승률을 2.4%로 하향조정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22~23일 새해 첫 금융정책결정회의에 맞춰 발표한 경제·물가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2.4%로 전망했다.

이것은 지난해 10월 전망치 2.8%에서 0.4%포인트 낮춘 것이다. 일본은행은 3개월마다 물가 전망치를 발표하고 있다.

2025년은 1.8%로 예상해, 직전 1.7%보다 0.1%포인트 높였다.

일본은행은 올해 물가상승률을 하향 조정한 것은 원유를 포함한 수입 물가가 안정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측대로 될 경우 2022년부터 3년 연속 2%를 상회하는 것이어서 일본은행 목표치를 넘어서게 된다고 NHK는 지적했다.

일본은행은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고 마이너스 금리 정책 해제를 보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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