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대학서 4월 탈북민 대상 영어말하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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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미국 하버드대에서 북한이탈주민 대상의 '영어말하기 대회'가 열린다.
북한인권단체 프리덤스피커즈인터내셔널(FSI)은 4월 13일 하버드대에서 북한이탈주민이 참가하는 '제19회 영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FSI는 서류 심사를 거쳐 내달 초 최종 참가자 7명을 선발한 뒤, 이들을 대상으로 하버드대 학생들과 8주간 대회 준비를 위한 '사전 1대1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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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오는 4월 미국 하버드대에서 북한이탈주민 대상의 '영어말하기 대회'가 열린다.
북한인권단체 프리덤스피커즈인터내셔널(FSI)은 4월 13일 하버드대에서 북한이탈주민이 참가하는 '제19회 영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참가자는 '저는 북한이 고향입니다'(I am from North Korea)를 주제로 10분간 영어로 발표하면 된다.
행사는 하버드대 학생그룹 '하버드 글로벌 에듀케이션 무브먼트'와 협력해 진행되며, 대학 관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단체는 설명했다.
FSI는 서류 심사를 거쳐 내달 초 최종 참가자 7명을 선발한 뒤, 이들을 대상으로 하버드대 학생들과 8주간 대회 준비를 위한 '사전 1대1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단체는 향후 대회 과정을 다큐멘터리로도 제작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이달 말까지 단체 홈페이지(www.fsikor.org/)를 통해 가능하다.
케이시 라티그 FSI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의 목소리를 통해 북한 인권 이슈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하버드대 학생들도 지속적으로 사안에 관심을 가지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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