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족에 기부금 전달

18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중앙보훈회관에서 열린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족 자립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사진은 신동희 이디야커피 경영지원본부장과(왼쪽)과 강길자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회장. /이디야커피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디야커피가 지난 18일 국가를 위해 헌신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가족에 기부금과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이디야멤버스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약 한 달간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총 2136만원을 모금했다.

기부금은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로 전달해 에디오피아에서 거주 중인 6.25 참전용사 유족의 기술교육 및 교육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에 있는 6.25 참전용사 미망인을 위한 후원도 함께 진행됐다. 이디야커피는 약 700만원 상당의 커피 선물세트를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측에 전달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힘써주신 참전용사에 잊지 않고 보답하기 위해 유족 자립을 돕는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