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이승기·송중기, '사랑꾼 아빠들'의 '욕심쟁이' 새해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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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41)·이승기(37)·송중기(38), 사랑꾼 남편들의 갑진년(甲辰年) 새해 활동은 어떨까.
이들의 공통점을 꼽자면 톱스타에서 결혼 후 가정적인 사랑꾼 이미지를 더한 채 배우 인생 2막을 활짝 열어젖혔다는 점이다.
이승기는 작년 4월 배우 견미리의 딸 이다인과 결혼했고, 다음 달 출산을 앞두고 있다.
작년 한 해 놀라운 활약을 보여준 이들인데 새해에도 각자 남편, 아빠로서 그리고 배우로서도 어김없이 활발하게 활동에 뛰어들며 관심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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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김나라 기자
배우 현빈(41)·이승기(37)·송중기(38), 사랑꾼 남편들의 갑진년(甲辰年) 새해 활동은 어떨까. 올해에도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행보를 예고, '꽃길'을 펼칠 전망이다.
이들의 공통점을 꼽자면 톱스타에서 결혼 후 가정적인 사랑꾼 이미지를 더한 채 배우 인생 2막을 활짝 열어젖혔다는 점이다. 현빈은 지난 2022년 배우 손예진과 백년가약을 맺고 같은 해 아들을 출산했다. 이승기는 작년 4월 배우 견미리의 딸 이다인과 결혼했고, 다음 달 출산을 앞두고 있다. 송중기는 2023년 1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 그해 득남했다.
세 사람은 본업을 충실히 하여 견고한 인기를 자랑하는 바. 그러면서도 아내와 자식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 인간적인 매력으로 보다 친근하게 대중에게 다가가며 호감도를 높였다. 작년 한 해 놀라운 활약을 보여준 이들인데 새해에도 각자 남편, 아빠로서 그리고 배우로서도 어김없이 활발하게 활동에 뛰어들며 관심을 이끌고 있다.
# 현빈, '하얼빈'서 안중근 의사 변신
현빈은 새해부터 아내 손예진과 깜짝 일본 도쿄 데이트 근황을 알렸다. 작년 3월 결혼 1주년을 맞아 동반 일본 여행을 떠났던 이들 부부는 2주년을 앞두고 올해도 일본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애정전선을 과시했다. 인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2019) 주역들인 만큼 현지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현빈의 손예진을 향한 꿀 뚝뚝 눈빛과, 아동복 매장을 찾은 여느 아빠와 다름 없는 모습이 특히 팬들 사이 화제를 모았다.
아빠가 된 소감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죠"라고 밝혔던 현빈. 그는 올해 개봉 예정작인 '하얼빈'으로 스크린에 컴백, 인생작 경신을 노린다. '하얼빈'은 누적 1,295만 명으로 2023년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을 만든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새롭게 선보이는 영화이다. 여기에 영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의 우민호 감독까지 가세, 현빈이 믿고 보는 제작진과 손을 잡으며 역대급 시너지 효과를 예고했다.
'하얼빈'은 1909년, 조국과 떨어진 하얼빈에서 일본 제국에게 빼앗긴 대한민국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첩보 액션 대작. 극 중 현빈은 모두가 기억해야 할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역할로 변신한다. 조국을 빼앗긴 시대를 살아가는 자의 외로움과 목숨을 건 독립운동을 통해 불안감, 책임감 등 묵직한 감정 연기와 강렬한 액션을 선보일 것이다. 현빈은 "작품에 참여를 결정하고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 홀로 다녀온 적이 있는데 당시 가슴 속에 깊은 묵직함과 떨림이 있었다"라며 진정성 있는 열연을 기대하게 했다.
# 이승기, '아빠'에 '스님' 변신까지…'화려한 20주년'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는 올해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한 해를 맞이한다. 원조 '국민 남동생'에서 어엿한 '아빠'가 되어 데뷔 20주년을 장식하는 것. 이승기는 최근 아레나 옴므 플러스에 "이 일에 대한 진심, 진정성을 놓치지 말자고 생각한다. '진정성'이 너무 흔한 말이지만. 저는 무조건 행동해야 한다고 본다. 쉬면 안 되고, 재미있는 걸 해나가고 싶다"라고 다부진 포부를 밝히며 새해를 활짝 열었다.
특히나 이승기는 결혼과 출산을 거쳐 오랜만에 '배우'로 돌아오는 바, 그의 연예계 인생에서 가장 뜻깊은 새 출발이 아닐 수 없다. 더욱이 지난 2018년 영화 '궁합' 이후 약 7년 만의 스크린 복귀에 나서며 남다른 호응을 불러 모았다.
'삭발' 헤어스타일로 화제몰이를 했던 그 작품, 영화 '대가족'을 마침내 2024년 관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무엇보다 이승기는 주지 스님 캐릭터를 위해 과감히 삭발을 감행하는 연기 투혼을 발휘, 일찌감치 큰 기대감이 쏠린 이유다.
더불어 그는 천만 영화 '변호인', '강철비' 시리즈의 양우석 감독과 충무로 명품 배우 김윤석과 의기투합했다. 김윤석과는 부자 관계로 호흡을 맞추며 신선한 브로맨스 케미를 담아냈다.
#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안방 컴백 예고
송중기는 "아기를 갖는 게 최고의 꿈이어서, 이제 다른 꿈이 없다"라며 아내 바보에 '아들 바보'로 거듭난 바. 공개 석상에서도 아들 자랑을 서슴지 않으며 스스로도 "팔불출 같다"라고 표현했던 그다.
이처럼 일상에선 한없이 다정한 아빠이지만, 작품에서만큼은 카리스마가 폭발하며 대중을 들었다 놨다 하는 마성의 배우 송중기. 작년엔 영화 '화란'으로 그 진가를 확인했다면,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열일' 행보로 무섭게 기세를 이어간다. 특히 송중기는 2022년 '재벌집 막내아들'을 히트시킨 뒤 약 2년 만인 올해 드라마 출연을 예고,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마이 유스'(MY YOUTH, 가제)를 검토 중으로, 또 한 번 안방극장에 신드롬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송중기는 올해 '로기완'(감독/각본 김희진), '보고타'(감독 김성제) 두 편의 영화 공개를 예정하고 있다. 먼저 '로기완'은 소설 '로기완을 만났다'를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영화. 극 중 송중기는 타이틀롤을 맡아 탈북자로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가진 것 하나 없이 떠나온 머나먼 유럽의 낯선 땅 벨기에에서, 유일한 희망인 '난민'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보고타'는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땅 보고타, 살아남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범죄 드라마. 송중기는 국희로 분해 새로운 얼굴을 드러낸다. 열 아홉 살에 보고타에 도착, 밑바닥에서 시작해 보고타의 상권을 쥐락펴락하며 정상에 우뚝 서기까지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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